전 세계가 탄소 중립과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면서,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소형 모듈 원자로(SMR)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존 원전 대비 안전성은 물론, 효율성과 설치 편의성까지 뛰어나 글로벌 시장에서 SMR 기술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소형 원자로 관련 주식, 특히 대장주들이 시장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소형 원자로 대장주 TOP 5를 선정하고, 각 기업의 투자 포인트 및 시장 전망을 자세히 분석해드리겠습니다.
미래 에너지 산업의 흐름을 선도할 종목이 궁금하시다면 끝까지 함께 해주세요!
1. 소형 모듈 원자로(SMR)란? 개념과 시장 성장성
소형 모듈 원자로(SMR, Small Modular Reactor)는 말 그대로 '소형'이면서도 '모듈형' 구조를 가진 원자력 발전 기술입니다.
기존 대형 원자로에 비해 출력은 작지만, 표준화된 모듈 설계 덕분에 공장 제작 후 현장 조립이 가능하고, 안전성과 비용 효율성이 높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30년까지 SMR 시장 규모는 수십조 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캐나다, 프랑스, 중국 등 선진국뿐 아니라 개발도상국들도 SMR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 역시 두산에너빌리티를 중심으로 국내 기술력 강화 및 수출형 SMR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죠.
이러한 흐름은 주식시장에서도 반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 정책 수혜, 해외 수주 기대감, 탄소중립 기조와 맞물려 SMR 관련주는 중장기 성장 섹터로 꼽히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2. 소형 원자로 대장주 ① 두산에너빌리티 – 한국 SMR 기술의 선두주자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원자력 발전 기술을 대표하는 기업이자, SMR 분야의 핵심 플레이어로 평가받습니다.
이 회사는 미국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와 협력하여 SMR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수출형 소형 원자로 개발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2024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수주 기대감이 형성되었고, 미국·사우디 등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SMR 외에도 수소,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 다각화도 두산에너빌리티의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요소입니다.
무엇보다도 정책 수혜주로 꼽힌다는 점에서, 국내 SMR 육성 기조가 이어지는 한 중장기 투자에 적합한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주가 변동성은 존재하지만 에너지 전환 시대의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서의 입지는 확고합니다.
3. 소형 원자로 대장주 ② 한전기술 – 원자로 설계 전문 기업의 저력
한전기술은 원자력 플랜트 설계 및 기술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SMR 설계 분야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형 SMR 개발 프로젝트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 등과 협업 관계도 탄탄합니다.
특히 해외 수출형 SMR 모델 개발 시 설계 역량은 필수 요소이기에, 한전기술의 역할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또한 원자력 외에도 신재생 에너지 및 수소 플랜트 등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며, 이는 기업가치 상승의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재무적으로는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정책 수혜 기대감, 그리고 SMR 산업 성장과 함께 주가가 재평가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기관 및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시그널입니다.
4. 소형 원자로 대장주 ③ 현대건설 – SMR EPC 시장의 핵심 수혜주
현대건설은 전통적으로 원전 및 에너지 플랜트 EPC(설계·조달·시공)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여온 기업입니다.
특히 2024년 뉴스케일파워와의 협력을 통해 소형 원자로 건설 프로젝트에 본격 참여하면서 SMR 테마주로 급부상하게 되었습니다.
향후 국내외 SMR 건설 수주가 본격화되면 현대건설은 EPC(설계 및 시공) 분야에서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글로벌 탄소중립 기조에 따라 지속적인 인프라 투자 확대가 기대되는 만큼, 성장 모멘텀도 상당합니다.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인한 실적 둔화 우려를 SMR, 수소플랜트 등 미래 에너지 사업으로 전환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대형 건설사의 저력을 기반으로 SMR 분야에서도 리더십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5. 소형 원자로 대장주 ④ GS에너지·⑤ 우리기술 – 신흥 SMR 수혜주로 주목
GS에너지는 GS그룹 계열의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최근 미국 SMR 기술 개발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탄소배출 절감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믹스 전략의 일환으로 SMR 분야 투자 확대를 공언한 바 있어 향후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기술은 원자력 발전소의 계측제어시스템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으로, SMR의 안전성과 직결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원전 프로젝트 수주가 늘어날수록, 우리기술의 매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처럼 대형주 외에도 중소형 기업 중 SMR 관련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이 다수 존재하며, 이들 종목은 기술 개발 진척도나 정책 뉴스에 따라 큰 주가 변동성을 보이기도 합니다.
리스크는 존재하지만, 고수익을 노릴 수 있는 테마성 강한 단기 투자처로 주목할 만합니다.
소형 모듈 원자로(SMR)는 단순한 기술 트렌드를 넘어, 앞으로 수십 년간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각국의 정책 지원과 함께, SMR 기술을 선점하려는 기업들의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죠.
오늘 소개한 대장주 5종목은 각각 설계, 건설, 부품 제작 등 다양한 영역에서 SMR 산업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중장기 투자처로서 충분한 성장성과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만, 에너지 산업 특성상 정책 변화나 기술 개발 속도, 원자재 가격 등 외부 변수에 따라 단기적 주가 변동성이 클 수 있으니 분산 투자와 리스크 관리는 필수입니다.
미래 에너지 산업의 중심에서 기회를 선점하고 싶다면, SMR 대장주에 대한 관심을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