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새로운 독서 장려 정책인 “경기도 독서포인트제”를 2025년 7월 1일부터 공식 시행합니다.
이 제도는 단순히 책 읽기를 독려하는 것을 넘어, ‘읽고 포인트 받고 지역서점에서 지역화폐로 쓰는’ 구조를 통해 독서의 즐거움과 지역 서점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혁신적 전략입니다.
경기도민 누구나(만 14세 이상, 선착순 4만 명)에 이 제도에 참여할 수 있으며, 독서활동에 따라 연간 최대 60,000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받을 수 있습니다.
도서 구입, 도서관 대출, 독서일지, 리뷰 작성, 독서동아리 참여 등 다양한 방식으로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천 권 독서 문화’에 누구나 쉽게 동참할 수 있습니다.
이제 부터 신청 대상부터 유의사항까지 단계별로 살펴보겠습니다.
누가 참여하고 어떻게 등록하나요?
1. 참여 대상
만 14세 이상 경기도에 거주하는 도민 가운데 선착순 40,000명에게 문이 열립니다.
2. 신청 방법
(1) 전용 웹 플랫폼에서 회원가입을 진행합니다.
(2) 가입 시 주민등록 주소를 통해 경기도 거주 여부가 확인되며, 본인 인증 절차를 마치면 자동으로 참여 자격이 완성됩니다.
(3) 신청 기간은 2025년 7월 1일 자정부터 예산 소진 또는 신청자 40,000명 완충 시 마감될 수 있으므로 되도록 빠른 등록이 권장됩니다.
3. 참여 확인 및 안내
(1) 등록이 완료되면 가입 축하 포인트가 바로 지급될 수 있습니다(추가 보상 항목 중 하나).
(2) 회원 가입 시점 및 정보는 마이페이지를 통해 언제든 확인 가능하며, 신청 마감 여부도 플랫폼에서 실시간 업데이트됩니다.
포인트는 어떻게 쌓이나?
포인트는 독서 활동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지급되며, 아래와 같습니다.
1. 도서 구매: 월 최대 1권으로, 영수증 인증 시 2,000포인트 지급
2. 도서관 대출: 월 최대 2권, 권당 1,000포인트
3. 독서일지 작성: 하루 50포인트, 최대한도로 쌓을 수 있음
4. 책 리뷰 등록: 권당 500포인트, 내용 검토 후 적립
5. 독서동아리 활동(천권클럽 등): 모임 인증 및 참여 여부에 따라 개별 포인트 지급(구체 기준은 플랫폼 공지 예정)
6. 인증 방식
영수증 사진, 도서관 기록 화면, 독서 일지 작성 내용, 리뷰 텍스트 등 증빙 파일을 플랫폼에 업로드하면, 자동/수동 심사를 거쳐 포인트 적립이 이루어집니다.
7. 적립 상한
연간 최대 60,000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며, 하반기(7–11월)에는 최대 30,000포인트입니다. 매월 활동별 제한이 있으므로 효율적으로 분산해서 활동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8. 추가 보상
가입 축하 포인트, 추천인 보너스, 그리고 21일 출석체크 챌린지 등을 통해 기본 적립 외에도 추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독서 경력을 실시간으로 기록하면서, 하루 최소 10분 독서 습관(매월 1권 목표)도 동시에 세울 수 있습니다.
포인트는 언제, 어디서 사용하나요?
1. 포인트 전환 시점
매월 25일, 적립된 포인트가 경기지역화폐로 자동 전환됩니다.
2. 사용 대상 및 범위
전환된 지역화폐는 경기도 내 ‘지역서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책 구매에 직접 활용해야 합니다.
안드로이드뿐 아니라 iOS(아이폰)에서도 카카오페이와 연동되어 사용 가능합니다. 이는 기존 삼성페이만 지원하던 것을 개선한 조치입니다.
3. 사용 기한 및 유의사항
(1) 적립 기간: 7월 1일 ~ 11월 24일
(2) 사용 기간: 7월 전환분부터 12월 7일까지 지역서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이후 미사용 포인트는 자동 소멸됩니다. 전환된 지역화폐는 마이페이지에서 언제든 확인 가능하며, 사용 내역 또한 실시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 사용자들은 어떤 활동이 실제 경제적 혜택으로 연결되는지를 명확히 인식하게 됩니다.
왜 ‘천 권 독서’인가?
1. 배경 및 정책 비전
올해 2월 25일, 김동연 지사가 ‘천 권으로 평생독서 프로젝트’ 비전을 공식 선포하면서, 경기도는 ‘도민의 평생 독서 문화 확산’에 나섰습니다.
현시대는 생성형 AI 시대로, 단순 정보 습득을 넘어 비판적 사고, 질문력, 사유력 등의 역량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으며, 독서는 이러한 인지 능력 배양의 핵심 수단으로 강조되고 있습니다.
2. 기대하는 효과
(1) 개인의 독서 습관화
일상화된 독서를 통해 매월 1권 이상 꾸준히 읽는 성과를 유도하고, 평생 천 권 독서라는 목표를 개인 목표로 전환하도록 장려합니다.
(2) 지역 서점 활성화
적립된 지역화폐가 지역서점으로 유입되도록 설계해, 중소 서점의 매출 증대와 상생 구조를 만듭니다.
(3) 문해력 및 문제해결력 강화
AI 기반 시대에 대비해 사고력 강화, 질문하는 힘, 글쓰기 능력 등을 독서를 통해 실질적으로 증진시키고자 합니다.
(4) 문화 생태계 선순환
독서 → 포인트 적립 → 지역 소비 → 문화 기반 강화의 구조가 선순환 생태계로 발전할 수 있다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단지 ‘포인트를 준다’는 단기형 인센티브를 넘어, 지속 가능한 문화 혁신으로 확장시키려는 중장기 전략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경기도 독서포인트제’는 읽는 행위 하나만으로 개인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열었습니다.
7월 1일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기존 독서 캠페인이 미치지 못했던 ‘실질 격려’라는 차별성을 선보입니다.
독서 행위를 포인트로 보상하고, 포인트는 곧 지역서점 활동으로 귀결되는 연결 고리가, '문화 소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구현합니다.
만약 당신이 ‘하루 10분 독서, 매월 1권 독서’를 꾸준히 이어간다면, 연말에는 어느덧 60,000원 상당의 지역서점 적립금을 확보하게 됩니다.
더 나아가, 책으로 쌓인 지식과 사유력은 AI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수 자산이 될 것입니다.
지금 플랫폼에 가입해서 독서 여정을 시작하세요! 당장의 소소한 즐거움과 장기적 성취감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