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킷 브레이커 사이드카 차이!!

목차

2024년 8월 5일 우리나라 증권시장인 코스피와 코스닥이 8% 넘게 하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및 사이드카가 발동되었습니다.

 

 

 

국내 증시에서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코로나 19 이후 4년 만에 처음인데요.

많은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증시가 발작했습니다.

 

 

 

 

서킷 브레이커와 사이드카는 급격한 상승이나 하락이 있을 때 발동하는 장치인데요.

오늘 서킷 브레이커와 사이드카의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서킷 브레이커와 사이다카는 주식시장에서 시장의 극단적인 변동성을 완화하고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장치들입니다.

 

 

 

서킷 브레이커 (Circuit Breaker)

 

개념

서킷 브레이커는 주식 시장에서 특정 조건이 충족될 때 자동으로 거래를 중단시켜서 시장의 급격한 변동성을 막기 위한 장치입니다. 이는 전기 시스템에서 과전압이나 과전류가 들어왔을 때 차단기가 내려가는 형식과 비슷하다고 보면 되는데요.

주식시장의 과부화를 방지하고 시스템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동작 방식

• 주요 주가지수가 단기간에 큰 폭으로 하락하거나 상승할 때
• 특정 기준점 (예: 전일 종가 대비 일정 퍼센트)의 가격 변동이 발생할 때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되면 거래가 일정 시간 동안 중지됩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급격한 변동에 대한 정보를 분석하고 더 신중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서킷 브레이커의 3단계 구성

서킷 브레이커는 단계별로 하루에 한 번만 발동이 가능합니다.

• 1단계: 주가지수가 전날 대비 (예: 8%)만큼 하락하면, 모든 거래가 20분간 거래 중지
• 2단계: 주가지수가 전달 대비 (예: 15%) 이상 하락하면, 모든 거래가 20분간 거래 중지
• 3단계: 주가지수가 전날 대비 (예: 20%) 이상 하락하면, 당일 주식 시장 폐장

 

 

사이드카 (Sidecar)

사이드카는 특정 조건에서 주식이나 주가지수의 거래를 일시적으로 중단시키는 장치입니다.

주로 특정 주식 또는 선물 계약에 적용되며, 관련된 시장 전체를 중단시키지는 않습니다. 이는 시장의 한 부분을 분리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동작 방식

• 개별 주식이나 특정 선물 계약이 단기간에 큰 폭으로 하락하거나 상승할 때
• 특정 종목의 거래량이 비정상적으로 급증할 때

 

사이드카가 발됭되면 해당 주식이나 선물 계약의 거래가 일시적으로 중단됩니다. 

이는 시장의 나머지 부분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유지하며 특정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사이드카의 주요 동작 단계

• 1. 모니터링: 특정 종목의 가격 변동이나 거래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합니다.
• 2. 발동: 설정된 기준을 초과하면 사이드카가 발동되어 해당 종목의 거래가 중단됩니다.
• 3. 재개: 일정 시간 후 또는 시장이 안정되면 거래가 재개됩니다.

 

목적

• 특정 종목의 급격한 변동성 완화
• 투자자 보호
• 시장 조작 방지
• 안정적인 거래 환경 유지

 

 

서킷 브레이커와 사이드카의 차이

- 서킷 브레이커: 전체 시장 또는 주요 주가지수에 적용됩니다.

S&P500이나, KOSPI지수가 급락하게 되면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되어 전체 거래가 중단됩니다.

 

 

- 사이드카: 특정 종목이나 선물 계약에 적용됩니다.

특정 주식이 급락하면 시장 전체의 거래가 중단되지 않고 그 주식의 거래만 중단 됩니다.

 

 

결론

서킷 브레이커와 사이드카는 주식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서킷 브레이커는 시장 전체의 변동성을 완화하고 사이드카는 특정 종목의 변동성을 완화합니다. 두 장치의 역할은 각각 다르지만 시장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투자자들이 더 신중하고 안정적인 거래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장치들 입니다.

 

 

오늘 국내 시장에서 4년 만에 서킷 브레이커와 사이드카가 동시에 동작 되는 역사적인 날이었는데요..

이렇게 빠지는 장에서도 많은 분들이 피해 없이 잘 지나가 모두 성투하시기를 기원합니다.